호주여행기 - 멜버른 - 3일차

 

1.15 목요일

 

퍼핑빌리 - 필립 아일랜드 - 펭귄 퍼레이드

 

 

어제와는 다른 가이드 분이 오셨더군여

 

여행사는 똑같이 아벨라 여행사입니다.

 

역시나 버스는 ㅠㅠ 허리 아픔

 

 

먼저 퍼핑 빌리 이거는 증기기관차예요

 

타러 갔습니다. 단데농 산맥에 있는 건데요

 

그레이트 오션로드가 멜버른 서부에 있다면 오늘은 동부로 가는 거예요

 

 

이 증기기관차는 자발적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티켓에는 인건비를 제외한 나머지 유지비만 포함이 되었다고 해요

 

토마스의 모델이 된 퍼핑빌리 기관차 여튼 타 보았습니다.

 

 

역장님이랑 기관사들이 사진 잘 찍어 주십니다.

 

말 잘하면 기관차 운전석에서 찍어주기도 합니다.

 

퍼핑 빌리 기관차는 창문에 걸터앉아서 갈 수가 있는데요

 

이때 사진찍다가 물건 놓치면 망해요..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먹은곳이.. 어디더라...

 

 

베르크? 모르겠네요

 

noodles에서 먹었는데 양 엄청 많이 줘요 그리고 맛있습니다!

 

하나시키면 둘이 먹어도 충분함! 나시고랭같은거 팔아요

 

 

밥먹고 동물원 갔어요 무슨 동물원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캥거루 코알라 딩고 에뮤 이런 동물들 봤어요

 

먹이를 파는데 2$인가? 이거 사서 주니까 졸라 잘 먹어요 ㅋㅋ

 

(호주 대표 동물은 캥거루 에뮤 라네요 얘네들은 옆이나 뒤로 못가고 앞으로 전진만 한대요)

 

아! 갑자기 생각나는데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에서 앵무새 체험도 있었어요 알록달록 앵무새가 사람을 안 무서워해요

 

미둘기처럼 막 사람한테 앵김.. 쪼아 먹어요 만져볼 수도 있어요.

 

 

이후에 필립아일랜드 갔어요 첨에는 전망좋은 어딘지 모르겠지만 물개섬있는 곳으로 갔구요

 

하지만 물개는 보이지 않음. 물개들이 일광욕하는지 반대 방향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이드 분이 망원경 괜히 돈 쓰지 마라고 했어요 어차피 안보인다고

 

 

여튼 여기 풍경은 좋아요 근데 바람 장난 아님..

 

그레이트 오션로드도 바람이 장난 아니에요

 

근데 여기도 끝내줍니다 거의 태풍 수준임..

 

 

여기서 새끼 펭귄 한마리 보았어요 수줍게 구멍에서 나와있더라구요ㅋ

 

 

드디어 필립아일랜드의 하이라이트 펭귄 퍼레이드를 보러 갔습니다.

 

말그대로 펭귄이 걷는 거 보는거예요

 

먹이를 잡으러 갔던 아빠엄마 펭귄들이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옵니다.

 

이 시간이 그날그날 다른 데 저희는 9시 였어요

 

vip석은 넘 비싸서 못들어가고

 

근데 굳이 필요 없어요 vip석이 ㅋㅋ

 

 

사진찍는 거는 금지되어 있어요 섬광을 보면 펭귄이 실명한대요

 

 

새끼 펭귄들이 구멍에서 나와가지고 엄마아빠 구경하고 있는 거 보면 졸라 귀엽습니다.

 

오늘 투어 끝

 

 

 

단데농 퍼핑필리. 토마스 기차.

 

 

 

토마스 기차.

 

 

 

 

토마스 기차

이렇게 창문에 다리를 내놓고 탈 수 있습니다

 

 

 

물개섬 전망대 있는 곳. 정작 물개는 보이지 않음.

 

 

 

 

펭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멍에서 나와 엄마를 기다리는 새끼 펭귄

 

 

 

 

 

 

 

at the zoo 이렇게 가까이서 만져볼 수도 있어요.. 투어중 하나

 

 

펭귄 퍼레이드. 사진 못찍음. 펭귄 실명한대요 플래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