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기 - 멜버른 - 2일차

 

 

 

 

 

2일차 아침부터 투어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밥은 어제 콜스(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부근 위치)에서 사둔 빵하고 음료수

 

간단하게 먹고 바로 나갔습니다.

 

가이드에게 명단 체크 후 하얀색 코치 버스에 탔습니다.

 

한인 가이드였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가득~

 

꽉 찼어요 아주 기냥

 

근데 버스 의자가 넘 불편하더군요 ㅠ 좀 저렴해서 그른가??

 

뒤로 눕히는 게 아예 안되요 그냥 허리 빳빳하게 세우고 가야함 ㅋㅋ

 

거의 여섯시간 정도를 차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힘들더군요..

 

아벨라 여행사 투어인데 버스를 구입할 예정에 있다더군요

 

아직은 대절해서 하는 듯 했어요.

 

 

AAT KING's 같은 경우 버스가 엄청 컸어요 높이도 그렇고 음 이층버스같았는데

 

영어가 됐다면 그걸로 했을 거 같아요ㅋ 아이고 허리가 넘 아파서..

 

 

 

여튼 한인가이드 형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성함이.. 까먹었네요

 

한인가이드 중에 가장 젊으신 분이라고 하셨는데 ㅎㅎ

 

여튼 투어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많진 않네요

 

 

그레이트 오션로드 가서 사진 찍고 12사도 로크아드협곡 런던브리지까지 잘 갔다왔습니다

 

중식은 포함 안되어 있어서 알아서 해결 했구요~ 로스트 치킨 칩스 피쉬튀김 먹었음.. 느끼..

 

아참.. 만약 버스 타고 투어하시면 왼쪽에 앉으세요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가는 동안 왼쪽에 있어요 올때는 다른 길 통해서 오더라구요 ㅋㅋ

 

로크 아드 협곡에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톰하고 에바인가? 난파된 로크아드 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인데.. 톰이 에바를 구해줬대요

 

에바는 톰을 넘 좋아했지만 톰은 받아주지 않았다네요.. 열번찍어 안넘어갔대요

 

결국 에바는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톰은 다른 여자와 행복하게 잘 살았다네요

 

저기에 가면 얼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

 

뭐 못생겨서 그랬다고들 하는데 그림보면 그리 못생기진 않은거 같던데...

 

 

여튼 믿거나 말거나

 

 

투어 끝나고 오니까 한 저녁8시쯤 됐던거 같아요

 

수요일에는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저녁 시장이 열리는 날이에요

 

저녁 10시까지였던가? 10시반?

 

여튼 가면 뭐 축제 분위기 입니다

 

모든 사람 여기에 다모인거 같아요

 

공연 음식 쇼핑 온갖 다양한 볼거리들이 즐비합니다.

 

밥은 여기서 먹었는데 뭐... 스페인 스페타? 뭐였지.. 홍합 볶음밥하고 치킨 커리 라이스? 뭐 이런거 먹었네요

 

스테이크 먹을까 했지만 일찍 끝나버려서 ㅜ

 

 

 

아 그리고 멜버른 묵었던 숙소에 모기가 있었어요

 

멜버른에 모기 없다고 해서 안가져갔더니 후회 막급..

 

모기 있어요.. 첫째날에 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로 모기한테 뜯김...

 

정말이지 욕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콜스가서 모기 기피제 샀어요 콜스 자체 브랜드 5$

 

 

저희가 뿌렸더니 어떤 외국인이 지도 달라고 해서 줬네요 최큼만 쓰면 안되겠냐고 해서 ㅋㅋ

 

여튼 뿌리고 잤더니 효과는 있더군요 편히 잤습니다.

 

모기 한마리 잡았는데 피를 어찌나 먹었는지 닭둘기예요 닭둘기

 

 

이렇게 이틀차가 끝났네요

 

다음날 투어가 또 있기 때문에 일단 잠..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시 탔던 버스... 허리 빳빳 의자... 불편함... 이거타고 6시간동안 이동했어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라고 떡하니 써진 곳에서..

 

 

 

12사도 .. 이제 8사도만 남아..